입체 여름 원두막 만들기 무료 도안. 아동 노인 미술 활동

 

 

한여름 선선한 바람이 부는 원두막 안에서 시원한 수박 한 조각 먹는 나를 상상해봐요. 이보다 기분 좋아지는 게 또 있을까요? 오늘 소개할 만들기 활동은 바로 '원두막'을 주제로 한 입체 만들기에요. 단순한 색칠과 오리기를 넘어서, 4면에서 방향마다 아이의 앞모습, 옆모습, 뒷모습이 보이도록 구성한 입체 도안으로, 아이와 어르신 모두에게 특별한 여름의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작품이에요.

원두막은 예전 농촌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구조물이에요. 밭 한가운데에 지붕을 얹은 간이 쉼터를 지어 그늘에서 잠시 쉬거나, 서리를 막기 위해 밭을 감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통적인 구조물이죠. 원래는 '서리를 막는다'는 의미에서 시작됐지만, 여름날엔 더위를 피하며 참을 나눠 먹는 여유로운 장소로도 사랑받았답니다. 그 정취를 그대로 담은 이 도안은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우리 문화와 여름 풍경을 오롯이 느껴볼 수 있게 도와줘요.

 

준비물

1. 도안 (평량 150g 이상 용지 권장)
2. 색칠 도구 (색연필, 사인펜, 크레파스 등)
3. 마끈 또는 크래프트지 (짚단 느낌의 지붕을 표현하는 재료)
4. 가위
5. 풀 또는 양면 테이프

 

 

아이들과 함께할 경우:

1. 3D 입체 구조를 조립하며 공간 감각이 발달해요.
2. 캐릭터에 색을 입히고 배경을 꾸미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이 자랍니다.
3. 종이와 도구를 다루며 손 조절 능력과 집중력이 향상돼요.

어르신과 함께할 경우:

1. 예전 농촌의 풍경과 감성을 떠올리며 회상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2. 색칠과 오리기, 붙이기 등 간단한 활동을 통해 인지 자극이 됩니다.
3. 색다른 재료를 다뤄 보며 손의 감각을 자극할 수 있어요.

 

 

이렇게 완성된 원두막 도안은 탁자 위에 올려두면 귀여운 미니어처처럼 보이고, 그 안에서 수박을 먹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보는 각도마다 달라지니 더욱 재미있답니다. 지붕에는 마끈이나 갈색 크래프트지를 촘촘히 붙여 짚단 느낌을 살려 주세요. 마치 작은 시골 정자가 눈앞에 펼쳐진 듯한 생동감이 살아날 거예요.

이 활동은 단순한 종이 만들기를 넘어 계절, 문화, 가족 간 정서를 모두 담고 있는 소중한 프로젝트예요. 여름방학, 혹은 무더운 오후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면 꼭 한 번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려요.

 

여름원두막만들기도안.pdf

5.35MB

 

※도안의 비밀번호는 아래 유튜브 영상 안에 있습니다. 끝까지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