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은 대한민국이 광복을 맞은 지 8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45년 8월 15일, 우리 민족은 일본의 식민 통치로부터 벗어나 나라의 주권을 되찾았습니다. ‘광복’이란 말 그대로 “빛을 되찾는다”는 의미인데요, 그 빛은 단지 해방이라는 물리적인 자유를 넘어서, 민족의 정체성과 희망을 되찾는 것이었습니다.광복절은 바로 그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입니다. 매년 8월 15일, 전국 곳곳에는 태극기가 펄럭이고, 광복절과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죠.
이 날은 단지 과거를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지켜온 민주주의와 자유를 다음 세대에게 어떻게 전할 것인가를 되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런 날, 아이들, 어르신들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되새기는 시간으로 "광복절 팝업카드"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에 소개하는 만들기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 기념 팝업카드 만들기”입니다.
카드 안에는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치는 군중 배경이 들어가고, 중심에는 독립운동가 4인의 모습이 입체적으로 튀어나오는 팝업 구조로 되어 있어요. 카드 표지에는 직접 색칠할 수 있는 무궁화 리스와 함께, 캘리그라피로 쓴 “대한독립만세” 문구가 담겨 있어 한층 의미 있고 감동적인 결과물이 완성됩니다.
1. 무료로 제공되는 도안 (아래 파일 첨부 참고)
2. 가위
3. 풀
4. 색연필, 사인펜, 크레파스 등 채색 도구
※ 준비물은 간단하지만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1. 직접 색칠하고 조립하는 과정을 통해 역사적 인물과 사실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됩니다.
2. 만세를 외치는 군중과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구성하며 카드의 구조에 대해 이해합니다.
3. 완성된 카드를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보여주며 자랑스러움을 느끼고, 애국심도 함께 키울 수 있어요.
1. 일제강점기나 해방 당시의 기억을 되살리며 자연스럽게 회상 미술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2. 손을 쓰는 섬세한 작업이 인지 자극과 손 근육 운동에 도움이 됩니다.
3. 완성 후 카드에 간단한 메시지를 적어두거나 후손에게 전달하며 세대 간 소통의 매개체가 됩니다.
광복절을 단지 쉬는 날로 넘기기보다, 아이와 함께 또는 어르신과 함께 이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무궁화와 태극기, 독립운동가의 얼굴, 그리고 “대한독립만세”라는 말이 카드 속에서 입체적으로 살아나는 순간, 우리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작은 다리를 놓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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