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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을 밝히는 청사초롱, 종이로 전통 무드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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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니르니 2025. 10.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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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으로 감성을 밝히자! 종이로 만드는 ‘청사초롱 무드등’ 도안!


한 장의 도안으로 색칠하고 오려 붙이면, 손끝에서 따뜻한 전통 무드등이 살아납니다. 작은 조명을 안에 넣으면 진짜처럼 은은하게 빛나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쉽게 완성할 수 있는 종이공예랍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사초롱’을 주제로 한 입체 도안 만들기예요. 종이를 색칠하고 오리고 붙이기만 하면, 예쁜 전통 무드등이 완성됩니다. 도안은 A4 두 장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지만 복잡하지 않고, 색연필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색감이 낼 수 있어요. 굵은 선과 큰 면 위주로 그려져 있어서 손이 떨리거나 시력이 약한 어르신도 부담 없이 참여하실 수 있답니다.

청사초롱이란?

청사초롱은 조선시대 때부터 사용된 전통 등이에요. 밤길을 밝히고, 손님을 맞이하거나 혼례 행렬을 인도할 때 빠지지 않는 상징적인 물건이었죠. 붉은 등갓에 푸른 술이 달린 모습이 가장 대표적인데, 붉음은 기쁨과 길상, 푸름은 맑음과 정결을 뜻해요. 혼례식뿐만 아니라 환영, 명절, 제례 등에서도 빛을 상징하며 ‘좋은 기운을 불러온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지금은 축제나 전통 혼례, 문화 행사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전통의 색감과 모양이 현대 조명과 만나면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준비물✂️

1. 도안(아래 파일 첨부 확인)
2. 가위와 풀
3. 채색도구
4. 실, 리본, 마끈 등
5. 나무젓가락
6.펀칭기
7. LED 티라이트 (전구 지름 2cm) ↓ 아래 링크 참조

동일 티라이트를 사용하실 경우
→ 도안 속 조명 구멍을 뚫어 끼워 넣으시면 됩니다.

다른 티라이트나 조명을 사용하실 경우
→  구멍을 뚫지 않고 속에 넣어 담거나 바닥에 붙이면 됩니다. 

조명 없이 도안만 활용하셔도 충분합니다. 

 

 

활동 시 아이들에게 기대되는 효과

1.  전통색의 조화와 상징을 배우고 물건으로 형상화하며 전통을 체험한다.
2. 오리고 붙이는 과정을 통해 소근육과 집중력도 함께 키운다.
3. 공간과 구조에 대해 감각을 익히고 조명을 키며 성취감을 느낀다.

활동 시  어르신들에게 기대되는 효과

1. 청사초롱으로 옛날 전통 결혼식의 추억을 떠올리며 회상과 대화를 이끌어 낸다.
2. 제작하며 집중력과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진다.
3. 쉬운 난이도와 높은 완성도로 성취감과 함께 자존감을 높인다. 

 

가을밤청사초롱도안.pdf
2.0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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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 불을 끄고 직접 만든 청사초롱의 불빛만 켜면, 그 순간만큼은 조용한 전통의 밤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듭니다. 특히 명절이나 추석 같은 날, 거실에 몇 개를 함께 두면 전통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살릴 수 있어요. 귀뚜라미 우는 선선한 가을 밤 침대 맡에 무드등처럼 올려두는 것도 운치가 있을 거예요. 쉽고 간단하니 꼭 한 번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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