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벚꽃과 새" 민화 컬러링 도안 / 무료도안 / 미술도안 / 화조도
벚꽃과 파랑새가 전하는 따뜻한 시작 – 화조도 민화 컬러링
화조도(花鳥圖)는 꽃과 새를 함께 그린 그림으로, 각 꽃이나 새마다 길상(吉祥)의 상징, 혹은 의미 등을 담고 있는 한국 민화 중 하나입니다. 조선시대에는 화조도가 왕실이나 사대부 가문에서 많이 그려졌으며, 부부의 금슬,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표현하는 데도 자주 사용되었는데요. 함께 그려질 때 조화와 풍요, 그리고 좋은 기운을 불러오는 그림으로 여겨졌습니다.
오늘 소개할 컬러링 활동은 신사임당의 ‘매화와 새’ 작품을 모티브로 한 컬러링 도안입니다. 여기서 새는 파랑새로 표현되었는데, 파랑새는 ‘영조’ 또는 ‘길조’를 의미합니다. 원래의 매화로 표현되었던 꽃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으로 변경하여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더해보았어요. 이 두 가지 상징이 만나 ‘상서로운 시작’ "길하고 좋은 시작" 이라는 의미를 지닌 따뜻한 컬러링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보았습니다
먼저 도안을 색연필로 채색해줍니다. 이때 옅은 색으로 전체를 깔아준 뒤, 점차 진하게 칠하며 그라데이션을 주면 더욱 입체적인 표현이 가능하답니다.
파랑새 답게 머리, 날개, 꽁지 깃은 하늘색으로 먼저 연하게 깔아 준 뒤, 한 톤 짙은 파란색으로 그라데이션을 주듯 색칠합니다.
몸통은 연한 노랑으로 한 번 깔아주듯 색칠한 뒤,
한 톤 짙은 노랑이나 같은 노란색으로 더 짙에 그라데이션을 줍니다.
나무 채색 역시 일반적인 갈색을 한 톤 깔아주고
더 짙은 갈색으로 옹이나 나무 결을 따라 그림자를 칠하듯 추가로 채색해줍니다.
채색을 완성한 상태에서 두가지 완성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ver1. 종이 벚꽃 피우기
추가 준비물 : 풀, 벚꽃 펀칭기, 다양한 색종이나 얇은 색지, 원형 비즈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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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칭기로 뚫어 만든 종이 벚꽃을
나뭇가지 끝에 타고 올라가듯 붙여줍니다. 조금은 겹치듯 붙이는게 오히려 자연스러워요.
비즈스티커는 약 0.6m 사이즈입니다. 가로로 띁으면 한 줄로 길게 뜯기고 세로로 길게 오려주면 하나씩 떨어져요.
꽃의 중앙에 꽃술처럼 반짝이를 붙여서 마무리
ver1. 물감으로 꽃 피우기
추가 준비물 : 아크릴 물감(빨강, 노랑, 하양), 면봉, 일회용 접시나 소형 팔레트.
(위의 재료는 모두 다이소에서 사시면 돼요)
먼저 흰색과 빨간색을 적절히 섞어 원하는 핑크색으로 만들고
나뭇가지 끝을 위주로 3~5장의 꽃잎을 그리듯 콕콕 찍어줍니다.
면봉으로 노란색을 살짝 묻혀 꽃술이 될 부분에 아주 살짝 콕콕 찍어주면
물감으로 꽃 피운 벚꽃과 새 화조도가 완성됩니다.
펀칭으로 뚫어서 리본을 달면 벽에 걸어 감상할 수 있어요.
이 활동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아이들이 활동할 때는
첫째,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고요.
둘째, 색을 고르고 배치하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감각이 자라납니다.
셋째, 완성된 작품을 통해 성취감을 얻으며 자존감도 높아지게 됩니다.
어르신이 참여하실 때는
첫째, 집중력과 손의 감각을 유지하는 데 유익하고요.
둘째, 어르신들께 익숙한 민화 활동을 하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셋째, 민화의 의미를 깊이 받아들이며 집에 장식을 하는 등의 의욕을 보이세요.
이처럼 화조도 컬러링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미술 활동인데요. 자연의 아름다움과 긍정적인 의미까지 담고 있어, 일상에 작은 힐링을 선물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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